근 한달만에 방문한 강화…

시험기간이다, 이거다, 저거다 하며 안올라갔었습니다만… 이번주에는 확실히 방문했습니다.

오랫만에 방에 들어서자 보이는것은…

1년전에 쥐가 쏠아먹어서 테이프로 붙여놓은 상태 그대로와…

새로 구멍뚫린곳. 덕분에 그 밑에 있던 책상에는 스티로폴가루가 소복히 쌓였었다는군요…

게다가 다른 논은 거의다 수확했는데 저희집 논은 아직입니다. 콤바인을 빌려쓰는 입장이니 어쩔 수 없지요 뭐…
게다가, 농사는 돈이 도저히 안 되니 부모님 두분 모두 공장에 들어가서 2-3년동안 일하다가 오시겠다는 충격 선언까지… 엉엉엉… 아들 군대갔다가 휴가나오는 누가 맞이해 줍니까….

촌동네의 야경은 도시에 비해 삭막합니다요. 불빛이 보이는 지역은 아마도,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가 아닐까하는…(옆동네 이름도 모릅니다.. 반면 사진찍은곳은 길상면 온수3리.

인천으로 출발하기 전에 찍은 대낮 사진. 강화가도 딱히 다른데 가지 않고 집에 틀어박혀 있습니다요. 원래는 모교나 찾아갈까 했지만 그마져 귀찮아서…

일요일만 되면 상습적으로 밀리는 곳. 초지대교와 온수리(전등사), 광성보 세곳으로 가는 길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길 안밀리면 3분이면 가는 거리를 40분이나 걸렸다는…

길이 터무니 없이 밀린덕에 인천 700번과 701번의 환승이 김포 대곶에서 이루어 졌습니다.(본래 온수리 정류장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덕분에 700번이 20여분을 대기했습니다요. 이것만 아니었어도 앞 버스를 타고 청주를 내려올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아… 이제 저녁 준비해야겠습니다. 무지 피곤하군요. 일찌감치 자야겠습니다.(그래놓고 늦게 자게 되지만…)

4 thoughts on “근 한달만에 방문한 강화…”

  1. 학교가 가까우면서-_-;; 휴가 나오면 집에 박혀있어야지… 너 휴가 나올때 누가 있겠냐;; 만이는 상근이라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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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니기리// 너보다야 강고간의 거리가 가깝겠지만, 강고가려면 시내버스를 타던가 700번을 타야되는데, 차 시간 기다리는것도 엄청 지치는 일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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