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사진을 잔뜩 집어넣는 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찍은 사진입니다. 2주전 금요일날 찍었으니 말이지요.
가방에 카메라를 넣을공간이 없어서 모두 핸드폰으로 찍은사진입니다.[#M_ 이 이후 내용… | 글 닫기 |
자취방에서 고향가는 길에 대한 여정은…
자취방(개신오거리, 청주) – 사창사거리(청주) – 가경터미널(청주)
– 남부터미널(서울) – 용산(서울) – 신촌 시외터미널(서울) – 온수(인천, 강화)
이런순이로군요.
사실, 이런글 쓰려고 해도, 고향집에서 한것이 없습니다요.
버스는 역시 28석 좌석이 편하군요. 고속터미널에서는 우등만 이런것
같던데…
용산역입니다요. 이곳에서는 이종사촌동생 녀석을 만나서 물건하나
사주고, 개인적으로는 노트북에서 쓸 무선랜을 하나 구입했습지요.
밥먹으러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전자랜드안에서 푸드코트로 가다가
무선랜도 확인해볼겸, 카드를 꽂았습니다요. 드라이버는 이미 출발하기전에
받은지라, 문제는 없었는데. 좌절이었습니다.
무료AP가 아니라, 넷스판존이었던것입니다. 뭐 그야 당연한거지만…
푸드코드에가서 뭘 먹을까 하다가 역시나 ‘가쯔동’ ㅡㅡ;
세군데에서 팔더군요. 그중 한군데에서 식사를…
햇빛 때문에 비몽사몽이었는지라 무슨맛이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그저 그럭저럭 먹을만 했던것 같은데… 나머지 두곳은 나중에…
아무튼, 점심은 대충 해결을 하고, 신촌을 가서 강화가는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요. 강화-신촌 버스는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신촌 – 강화대교 – 강화,
다른 하나는 신촌 – 초지대교 – 화도(마니산), 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터미널에 도착했을때 이미 화도행 버스가 지나간지
20즘쯤 된것 같습니다. 화도행 버스는 한시간에 하나라서 말이지요.
아무튼 화도행 버스를 타고 강화로 출발~
MP3플레이어노래는 지겹게 들었기 때문에(몇주간 안바꿨더니…)
노트북으로 노래를 감상하면서 집으로 향하였습니다요.
초지대교구간 사진입니다요. 바다를 가끔 보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갯뻘때문에 물이 시커멓습니다. 뭐 강화 갯뻘이야 유명하지요.
온수리입니다. 초지대교방면의 중심지라고 할수 있지요.
아직 개발을 덜되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 모습으로 강화를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강화대교방면은 중심지인 강화읍은 도시와 비교해서
그리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 ^^;
온수리 시내에서 양도/화도쪽으로 벗어나다 보면 아흔아홉칸집이 있습니다.
99칸인지 세본적은 없지만, 사람 들락날락 거리는걸 못봤는데…
내려갔을 당시가 강화 고인돌축제 기간이라서 그런지 강화 곳곳에
표지가 날리더군요…
어차피 지금은 고인돌축제는 끝났고, 새우젓 축제가 있다고 하는군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외포리 포구에서 하는듯 합니다.
가을이기는 가을입니다. 벌써 추수를 시작한 곳도 있으니까요.
저희논은 벼가 아직 쓰러지지 않았으니 아직 추수할때는 안되었습니다요.
10월 중순쯤에 벤다고 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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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내용은 위에도 썼듯이, 별 일없이 뒹굴뒹굴 지냈습니다요.
추석에는 성묘하고, 또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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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에는 큰고모님 회갑연이 있어서 대산에 갔다 왔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오션파크리조트입니다. 그냥 행담도 휴게소라고
하면 될걸 가지고, 길게 붙이는지 원…
이곳에서 작은집과 막대고모 가족을 만나서 대산을 향했습지요.
그후에는 연회가 있고, 큰고모님댁에 가서 고구마 캐오고…
어제일인대도 기억이 안나는군요. 석문방조제인지, 대호방조제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도 중간부부을 지난 석문방조제일겁니다.
길고도 긴 방조제이지요.
서해대교입니다. 올때는 바람이 1m였는데, 갈때에는 3m로 조금
세졌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즉 오늘입니다.
김포공항에있는 시외터미널입니다.
본래 이곳에서 청주행 버스를 타는데, 오지 않기에(더 기다렸으면
다음 버스라도 탔을지 모르겠습니다.) 남부터미널까지 가서
타고 왔습니다. 덕분에 학생할인까지 써서 잘 타고 왔지만
3시 강의에 아슬아슬하게 세이프했군요…
후우… 피곤하군요… 내일은 쉴새도 없이 강의만 있는날이라
일씩 쉬어야 겠습니다.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