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새벽에 자고 있는데, 냉장고에서 드르르륵 소리가 나더군요.
냉동실 팬이 무엇인가와 부딪히고 있는 소리였는데, 냉장고 뒷면을보니 뜯을수 있는 구조는 아니더군요. 그래서 냉동실의 나사란 나사는 다 뽑았는데도, 뜯을 수 없었습니다. 그 후 잠시 소리가 조용 하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또 드르륵…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팬이 결빙에 부딪히는 소리이므로 AS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냉장고도 워낙 구형이고 해서 전파사에 알아보려다니 결빙이면 녹으면 되는거 아닌가 해서 냉동실을 냉장 모드로 바꾸고 등교했습니다.
다시 냉동으로 바꾸고 보니 조용하군요… 내용물도 아직은 꽁꽁 얼어있구요. 문제는 언제 또 드르륵 거릴지 모른다는 겁니다. 또 새벽에 그러면 골치가 아픈데…
전자제품은 역시 혼자 고치는거 보다는 서비스를 부르는게~
똥사마/ 쩝… 서비스하려고 해도 돈이…
(수리비는 그렇다 쳐도, 이런 경우는 출장비가 더 비싸게 나오니까 머뭇거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