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12일 서원대학교 사범식의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출범식의 메인은 12개 학과(사범대 소속)의 문선입니다요. 그런데, 문선은 못찍었습니다.
서원대 인디밴드 ‘애오라지’의 공연… 의외로 오래걸려서, 대기중인 ‘교육학과’ 05학번들이 너무 뻘쭘해 보였습니다요.
‘역사교육’의 문선이 시작되려는 때에 조교님께 연락이 와서 과사무실을 지켜야 할 의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심심해서 새로온 교과서들의 분리를 했습니다. 몇몇 선배님들의 커피도 타드리도 말이지요.
임무를 마치고 다시 노천강당으로 가려는 순간,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뒤풀이를 했습니다. 뒤풀이는 우리과에서 마련한 막걸리 1통과 학생회에서 제공한 1통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다 비우고 돌아와서 지금 글을 쓰고 있는 것이지요.
보너스 사진입니다요. 취중으라 그냥 대충 찍고, 과도하게 후보정 한지라, 화이트 벨런스는 젼혀 못마추겠습니다요. 아.. 아무튼 자야할듯 합니다. 1교시부터 전공수업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