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소모임 ‘마블’과 ‘슬기틀’연합으로 청주동물원으로 소풍을 갔다왔습니다요.
유럽불곰(위)과 반달가슴곰(아래)입니다요. 유럽불곰들은 느릿느릿해도 돌아다니기는 하는데, 반달곰들은 그냥 미끄럼틀 위에서 골아떨어져 있군요.
사슴이랑 그 비스므리한 일당들입니다. 맨 마지막 사진은 왠지 침 뱉을거 같아서 재빨리 도망 나왔습니다.
맹수류, 위에서부터 표범, 사자, 호랭이 입니다. 사자 사진의 경우 잘 안보이는데, 잘 보시면 왼쪽 구석에 암사자가 있고, 단상위에 있는 누리끼리한게 숫사자 입니다.
일본 원숭이입니다요. 바나나는 이전의 다른 원숭이들에게 상납한지라, 여기는 그냥 통과.
힘들게 언덕길을 올라가서 찍은, 양, 염소, 흑염소입니다요. 아래사진은 마음에 드는구만요.
독수리(위)와 백공작(아래), 사실 백공작 옆에 청공작이 있었습니다만, 깃을 편 녀석이 한마리도 없는 관계로 패스해 버렸습니다. 독수리는 찍을때 공격당할뻔 했습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듯…
마지막으로 퇴청하기전에 찍은 물범. 하도 밖으로 안나와서 얼굴은 찍지도 못했습니다요.
대체로 동물들이 축 쳐저있는 분위기이더군요. 보는 사람들도 축쳐지는…
춘곤증인감요???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영 아니군요. 그냥 카메라 들고 나갈걸…
제가 놀러갔을땐 물범 우리엔 물도 안 채워져 있었습니다만…
하긴 기간이 상당히 지났으니 거기도 이제 제법 모양새를 갖췄겠네요
참고로 밸리를 타고 온 사람입니다
사각사각님/ 뭐, 그렇지요. 아직도 부족한곳이 몇군데 있기는 합니다만…
난 그런데 가본적도 없다-_-;
생각보다 동물이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