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은 iStpik군의 생일입니다. 글쓰고 있는 장본인의 생일이라는 말입니다. ㅡㅡ;
제목으로 Happy Birthday to Me라고 했다가는 블로그 개설 기념일로 오인될수 있을거 같아서
확실히 적어 놓았습니다.
그간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를 받으면서 생일을 치러왔지만, 이제 그것도 폐일거 같아서 올해는 조용히…
그 예로 ㅡㅡ;
2004년도에는 공교롭게 학번 MT날중에 끼어있어서 동기들로부터 수많은 생일빵을 얻어맞았고…
그 이후에는 이모군과 남궁모군이 생일파티를 치루어 주어서 고맙기 그지없을 따름입니다.
(참고로 본인은 타인의 생일은 별로 신경을 쓰지를 않아서 미안할 따름이지요)
올해는 조촐하게 혼자서… 그것도 새벽에…
미역국과 수제 포도주…(수제 와인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만… 발효과정이 덜 끝나서 효모맛이 너무 강해서… 와인이라고 차마 붙일수가… 음… 오늘현재 기준으로 한 12~15도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이건 일부에게 시음하고 얻은 결과… 그러니까 정확할리 만무하지요.)
그리고 저의 친구… 담배로 시작을… 아… 싸구려 슬라이스 치즈도 사진에 등장했군요.
미역국은 한국식으로 제대로 소고기나 조개를 넣고 끓여야 하겠으나… 가난한 자취생에게 그런것이 있을리 만무하기 때문에, 간단히 다시다+간장(국간장이 없어서 그냥 진간장으로)+미역으로 대충 만들었습니다. 본가에서 미역국은 잘 챙겨먹으라는 분부가 있었기 땜시롱…
이것으로… 본격적으로 20대 중반인건가….
ㅋㅋ 생일축하한다 올해는 못가서 미안하군;; 대신 다른걸 준비할테니…
담엔 꼭 모여서 놀자구
땡큐!
생일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미역국까지 끓여드셨군요. ^^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감사합니다. 레이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