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몰랐는데(공부하는 척 하다가), 작동을 시켰는지 무언가 굴러가는 소리가 나길래 보니까 저런 기계를 가지고 왔더군요. 역시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충북대학교)라는 생각이 드는 때였습니다. 대학 선택할때 까지도, 공학이냐 사범이냐를 두고 고민을 했었더랬지요. 이건 중학교때부터 발단이 됩니다. 모 선생님의 영향으로 교사가 되겠다는 장래희망을 품을쯔음, 이미 전자관련된 일에 대해 흥미가 엄청났었지요.(마이크로프로세서책을 아무것도 모르고 보다가 집어던진 일도…) 중3때에는, 그것때문에 근처의 비인문계고를 들어갈까도 생각한적이 있었지요.
사실 원래대로라면, 장래희망은 화학교사인데, 현재는 컴퓨터교육과(서원대학교)를 다니고 있으니 희망사항이 깨졌다고 볼까요? 복수전공은 ‘일반사회’… 왜 우리학교에는 ‘화학교육’이 없는지…… 예전에 다른곳의 기술교육과를 졸업하신분과 대화를 나눈적이 있었습니다만, 그것에 대해서는 대화를 나눈적이 없었군요.
아무튼, 갑자기 저런 물체를 보니 발표 수업 준비도중에 머리가 혼란해져 오네요. 그냥 굴러가는건지, 라인트레이서인지 다른건지 궁금해서 말이지요. 라인트레이서라면 저렇게 크지 않은데…
아무튼 오늘도, 잠담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