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전 몇몇 동호회에서 황학동에서 PDA본체들이 싸게 팔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다녀왔습니다.
셀빅같은것들은 일찌감치 팔려나가고 바이져 딜럭스 액정깨진거… 팜IIIc, 파일럿 등등등은 아직도 남아있네요. 서울권의 수많은 분들이 벌써 쓸어가신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중에서 LG텔레콤판 PC이폰1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VGA액정은 이지프로이후 써본적이 없어서…
이녀석입니다. 이폰2도 있었지만 포장이 안되있는걸봐서는 영…(사실 이폰2를 건져오고 싶었지만…) 아답터도 없고… 가져오는도중에는 작동이 안되면 어쩌지라는 생각으로 조마조마했는데 작동하는군요…. 이폰1중에서도 스타일러스 달린걸로 가져왔습니다. 단, CF더미가 없었습니다. 나머지는 있었는데… 스타일러스는 이녀석만 달려있었고…(구석에서…)
아답터가 없어서 USB에 땜해드렸습니다. 고로 USB충전중… 배터리는 충전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정상은 아니리라 생각됩니다. 생각난김에 잠시 뽑아봤더니 작동하는군요. 리튬이온 보호회로는 멀쩡한것 같습니다.
가격은 1만원에 얻어왔습니다. 파워북180이 있었는데 3만원 달라고하는데… 돈이 부족해서… 옴니북600인지 430인지 잘 안봤지만 옴니북도 있군요…
파워북180 끌리던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