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여기서는 친절함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

쁘스뺑이님 글 읽고나서 트랙백해봅니다.

오늘 친구녀석을 만나러 강화읍으로 나갈때입니다.

‘온수리’에서 버스를 타는데… 이 동네는…

제가 어렸을때에는 ‘온수리 터미널’로 되어서 작지만 인천, 서울등을 시외버스한번타고 갈수 있었던 동내입니다. 물론 지금도 버스 한번타면 인천, 서울갈수 있지만 상황이 틀림…

그 버스들은 다 옛날 강화터미널(현 신한은행 위치)을 거쳐서 나가는거였는데,

그 버스들이 초지대교 생긴다는 소식 들면서 버스가 줄기 시작했습니다.

온수에서 읍에 가는방법은 당시만해도 ‘직행(지금의 시외, 좌석)’을 타거나 ‘군내’버스를 타는거였는데… 배차 간격이 늘어나더니 강**수와 인**객(현 선**스)의 직행버스가 사라지다시피…(없지는 않았으니까)

그러다가 선**스에서 120번 버스(강화-온수-양곡-검단-계산)가 생기면서(하루 4대로 알고있음) 강화-온수간 직행버스는 보기 어려워짐

초지대교 생기면서 강**수에서 화도(마니산)-온수(전등사)-양곡-송정-신촌 노선이 도입

서울가기가 업청 쉽더만요… 읍에 가는것보다… 당시만해도 강화-온수 배차간격이 30분간격이라 읍에 가기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배차간격 40~1시10분 뒤죽박죽… 공휴일에는 운행안하는 노선도 생김…

작년도에 강**객의 700, 701번 노선 신설, 올해들면서 700,701번 노선수정… 등을 거쳐서…

같은 강화지역인데도 읍에 가기가 더 힘들어졌습니다.

아무튼 서론이 길었는데, 읍에 나가면서 강화밖에서 고인돌쪽으로 가시려는 어저씨, 아주머니 몇명을 만났습니다.

아저씨 曰, “이거 멀리 도는건데…(가끔있는 길직리 경유노선이라…) 700번을 타고 갔으면 벌써 도착했을텐데…”를 쉬지않고… 내릴때까지… 하시더군요.

아저씨, 아주머니들 강화 수협앞에서 하차, 저는 터미널까지…

터미널 도착하니 700번 강화터미널에 도착하더만요… 결국 차이 없었다는 이야기…

오히려, 700번 타려면 땡볕에서 더 기다려야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노선이 온수-불은-강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차이가 없습니다.

가끔 있는 온수-길직-불은-강화로 10분정도 더 걸리는 노선이 끼기 때문이 문제

서울같은 도시야 여러 버스회사들이 얽히고 있다지만 이런 촌동네야 몇안되는 회사가 운행하는데 거기서 다른회사 버스노선(700번은 좌석버스입니다.)을 쉬지 않고 들먹거리면…

당연히 안 좋게 여기겠지요.


좁은 동네에 버스회사만 주루룩 늘다보니 이런 사태도…

물론… 앞에있는 영풍여객은 강화노선이 아니라 검단-인천터미널 노선입니다만… 그 당시에는 끝까지 쫒아오더군요. 계속 앞길 막으면서…

가뜩이나 없는 노선 운전해 주시는 기사아저씨 들으라고 그런식으로 궁시렁 거리는것은… 있던 노선도 없어질지도 모를판으로 만들 뿐입니다.

이러다가 온수-강화 노선이 1시간 30분간격까지 벌어지면… ㅡㅡ; 온수-양곡-마송-군하-강화 이렇게 거쳐들어가는것이 더 빠를날이 올지도…(이런노선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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